2008년 05월 24일
코드기어스 1기 감상시작

도서관에서 책보다가 대미궁의 지하구조보다 복잡무쌍하고 난해무비한 내용에 진저리치며 잠시 쉴겸 포스팅 하나....
4월 신작중에 코드기어스 R2가 있는걸 보고 '1기를 어서 봐야겠구나' 란 생각만 하고 미루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친구 B모군이 강력 추천해준 덕에 1기부터 2기 지난주 방영분까지를 다 구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브리타니아'와의 전쟁에서 진 일본의 설정이 마치 2차대전때 미국의 핵 2방에 항복한 일본의 모습을 풍자한 블랙유머처럼 느껴져서 흥미롭더군요. 특히 현 United States of America의 기원이 영국이고 그 영국의 로마시대 명이 Britannia임을 생각해보면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설정입니다...........(저쩌구) ....(궁시렁.....)......
원래는 이런 포스팅을 할 계획이었습니다...만
다 봐버렸습니다....

과제 끝내고 밤에 보기 시작해서 자기전까지 3편정도만 보고 자려는 생각이었는데, 손을 놓을 수가 없더군요... 결국 밤새서 지금까지 방영분 약 30여화를 스트레이트로 봐버렸습니다....
전에도 B모군이 나노하를 소개해 주는바람에 50화를 쉬지않고 달려서 다 봤었는데 이번에도 B모군이 일을 저질렀네요..... 앞으로 이녀석이 추천해주는 애니를 볼때는 신중하게 볼지말지 선택해야 할거같아요....
이 사태에 대한 B모군의 코맨트 한마디 :
1화부터 끝을 모르고 던져지는 떡밥떡밥떡밥떡밥.... 밑밥도 안깔고 저를 낚아올리더군요. 전에 누군가를 통해 들은 떡밥기어스라는 말이 괜히 나온말이 아니라는걸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어린시절 친구와 전장에서 재회, 그리고 그 친구와의 반목등은 G-Seed 에서도 초반 테마로 삼았던 스토리인데, 비슷한 줄거리를 가지고 훨씬 흥미진진한 내용을 구성해서 시청자들 궁금증의 나락으로 밀어버리는 솜씨나, 데스노트를 다시보는듯한 치밀한 두뇌플레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당히는 능력에 찬사를 보내며, 수많은 추리와 예측을 만들어내며 다음화를 기다리는중.... oTL
총 50화중 반이상이 지나갔는데 남은 방영분 안에서 지금까지 던져진 수많은 떡밥들을 어떻게 회수해 갈지 매우 기대됩니다. 만약 뿌려진 떡밥들 다 안주워가면 시청자들은 궁금증에 미쳐버릴지도 몰라요.....
# by | 2008/05/24 14:12 | Animation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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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그저 떡밥에 물려 퍼덕거리는 물고기에 불과할 뿐이지
......OTㅣ
이야기가 되는대로 치닫는 모습은
그리고 그 안의 인물들이 정말로 유쾌하더군요
Fate로 몇 명을 망가뜨렸더라...
그래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