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기지로 납치 막아..

초등학생 기지로 납치 막아 “신고할 거에요, ‘찰칵’ ”




[연합]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이 침착하고 단호한 대처로 다른 초등학생의 납치를 막은 사실이 드러나 `살아있는 교훈'으로 회자되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모 초등학교 4학년 P양은 40대 남성이 또래 아이들의 팔을 끌고 가려고 하자 휴대전화기로 사진을 찍고 112에 즉각 신고해 피의자가 놀라 달아나게 했다.

P양은 경찰 조사에서 "누가 납치되는 건 불행한 일이기 때문에 나는 `그만 하세요', `신고할 거에요'라는 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납치시도 피의자인 김모(41)씨가 학교 앞에서 "내가 네 아버지"라며 한 초등학생들의 팔을 잡아 끌었으나 다른 학생들은 대책 없이 주변에서 웅성거렸고 어른들도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던 상황에서였다.

피해 어린이인 6학년 A(12)군도 "텔레비전에만 있었던 일이 나에게도 닥쳤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대처하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P양은 "어떤 아저씨가 한 남자 아이 팔을 끌고 가려고 하는데 그 아이가 팔을 뿌리쳤다. 아저씨가 다른 남자 아이의 팔을잡았는데 또 뿌리치니깐 내 옆에 있던 여자애 팔을 잡았다. 그래서 소리 치면서 사진을 찍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출처 : 인터넷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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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납치가 유행인가요. 뭐 하루가 멀다하고 납치, 납치미수 사건이 벌어지는 가운데 대단한 학생이 한명 나왔군요.
예전의 "누가 뭐 사준다 그러면 따라가지마" 식의 납치예방 교육이 한단계 발전해야 할 때가 온듯 합니다....

by Eugene | 2008/04/03 08:06 | 잡담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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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시리벨르 at 2008/04/03 08:16
허허 뭐가되도 될것 같은 아이군요.
Commented by 현실히즈 at 2008/04/03 08:27
참.. 대단한 아이네요.
Commented by 소버레인 at 2008/04/03 09:56
오오! 미래의 재목이로군요!
확실히 교육의 개선이 필요하겠군요.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8/04/03 10:49
나중에 소매치기도 잡을거 같습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Commented by 半分の月 at 2008/04/03 12:08
다행이네요;;
Commented by TokaNG at 2008/04/03 12:18
장하군요.
Commented by 니와군 at 2008/04/03 17:59
멋지다...
Commented by 사화린 at 2008/04/08 20:23
어잌후, 장차 커서 멋진 어린이가 되겠군요..
(...어린이!?)


역시, 가정교육이 중요하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런걸 놓고
장하다, 멋지다 라는 말을 해야하는
현대 사회가 참 서글프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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